교실 내 자연생태학습장「녹색교실 가꾸기 사업」시행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녹색교실 가꾸기」사업을 운영하여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에 모든 교실 내 친환경 식물 구입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영주문수초등학교는 이번 지원된 예산으로 지역 내 농가 및 업체를 통해 친환경 식물을 구입하여 지역 경제 살리기를 촉진하고, 실내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친환경 식물인 고무나무 및 뱅갈고무나무 7개를 구입하여 학급에서 함께 가꾸어 나가며 학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체험실천중심의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수초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걷기 활동에 참여하여 환경보호 의식의 제고 및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호 의식, 생명 사랑 자세를 함양하는 교육에 힘써왔다.

김현규 교장은 "온라인 원격수업 진행,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학생들 사이 몸은 멀어졌더라도, 「녹색교실 가꾸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 간 마음은 여전히 함께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 환경보호 의식, 생명 사랑 인성을 가꾸어 나갈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