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6.05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제1Wee센터, ‘나의 아이와 관계맺기’ 집단상담 운영

행복 가족 프로젝트 학부모 미술치료 집단상담 운영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제1서부Wee센터는 5일 사전에 신청을 받은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활동’을 통한 가족 간의 소통에 초점을 둔 ‘나의 아이와 관계맺기’ 집단상담을 시작했다.

미술치료사 이계희의 ‘행복 가족 프로젝트 학부모 미술치료 집단상담’은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로 진행된다.

학부모는 ▲관계 맺기 ▲원 가족, 나에게 중요한 것 ▲내가 바라보는 나, 아이가 바라보는 나 ▲아이와의 대화를 표현하는 미술활동을 통해 양육 스타일을 점검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가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시작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안내, 거리를 둔 자리배치 등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집단상담 참가자 나00의 어머니는 “코로나로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 몸과 마음이 힘들었다. 나에게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보고 나를 돌보는 치유의 시간과 함께 참여한 다른 엄마들의 모습을 보며 공감도 하고 위로도 받았다. 남은 7주 간의 시간을 통해 아이와 행복한 관계 맺기를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윤식 교육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증가했다.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한 엄마도 아이도 정서적으로 지치기 쉽다. 가족 간에도 건강한 거리가 필요하다. 집단상담을 통해 학부모가 행복을 누린다면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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