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5.11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학교 시설물 점검 조기완료 및 비상방송 성능개선 완료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에 학생이 없는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학교의 옹벽 및 제3종 시설물 안전점검과교내 비상방송 설비 개선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재해재난 대비 및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공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 시설물의 결함을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진행하는 상반기 정기점검의 대상은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옹벽 시설물 6교 및 제3종 시설물 85교로, 6월말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온라인 개학 기간을 활용해 오는 15일까지 조기 완료하고,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학교관계자들에게 점검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대구지역 학교 치장벽돌 붕괴사고 이후 즉시 점검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7개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보수공사를 완료해 치장벽돌 붕괴·탈락사고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했다.
화재안내방송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설비인 비상방송설비가 화재로 인해 배선이 끊어질 경우 화재대피 방송 성능이 저하되거나 차단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청의 비상방송설비 성능개선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98개교(유치원 3원, 초등학교 62교, 중학교 33교)의 비상방송설비 성능개선을 모두 완료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관계자는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비상방송설비의 성능을 개선했으며, 노후 외부 치장벽돌 보수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정기 점검결과를 토대로 등교 개학 시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를 강화해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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