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4.29

대구달성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및 증축에 따른 임시휴관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달성도서관은 5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노후시설 개선 및 공간 확장을 위한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로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1991년 개관한 달성도서관은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가족 단위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으나 공간협소 및 시설 노후화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에서는 39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 및 증축으로 공간 재배치를 시행한다. 
기존 2층인 도서관을 3층으로 증축하여 1층에 어린이자료실을 신설하고, 모든 자료실에 비정형의 서가를 배치해 자유롭고 편안한 자세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2층은 개인 학습 및 창의마루 독서 공간은 물론 PC, 노트북 등 온라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으로 조성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으로 통합자료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기존 바코드방식의 대출반납시스템에서 무선인식기술인 RFID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용자가 직접 자료를 대출·반납 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하여 이용자 편의성도 증대된다.
한편, 이용자 휴식 공간인 북카페·북데크를 증축되는 3층에 조성하여 내·외부 이용자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강의실을 추가로 신설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석면제거, 승강기 설치, 냉난방기 교체를 통해 이용자 친화적인 도서관으로 변모한다.
휴관 기간 중에는 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분진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서관 출입 및 이용이 전면 중지되나, 도서관 정문 앞 현풍초등학교 주차장에 임시자료실을 설치하여 신간도서 3,000여권에 대한 대출·반납 서비스는 지속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독서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김화숙 관장은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 휴관하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리모델링 후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위상에 부합하는 공공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