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원격 교육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영주영광중학교는 영주경찰서 경장 이영훈(학교폭력담당관)과 17일 2,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시간 사이버 원격교육을 실시하였고 22일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개학 중임을 고려하여 현재 학교에서 실시하는 원격수업 형태로 유튜브(Youtube)를 활용한 생방송으로 진행하였다.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의 구성은 학교전담경찰관 소개, 학교폭력의 정의, 학교폭력의 유형, 학교폭력의 사건처리과정,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학교폭력의 유형 중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폭력을 중심으로 신체폭력, 갈취, 강요 등도 다루었으며, 학생들의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받는 처벌이었다. 그 이유는 가해학생을 다시 만나게 되는 두려움이 남아 있어 가해학생과 안전하고도 완전한 분리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60분간 진행된 교육에 진지하게 참여했으며 댓글을 통한 많은 질문으로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을 보였다.
‘기억하세요.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여러분입니다.’라는 전담경찰관의 따뜻한 말을 마지막으로 처음 실시해 본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사이버 원격교육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