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4.22

정서·행동 치유형 대안교육 ‘두비(Dobe)교실’운영

치유와 학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건강한 교육공동체 구축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정서적, 행동적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적 치유 서비스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두비(DoBe)교실을 27일부터 운영한다.
치유형 대안교육 두비(DoBe)교실은 영남Wee센터 내 1학급 규모로 설치해 정원 10명으로 운영하며, 정서적, 행동적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 또는 학기 단위로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정규교과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 프로그램도 포함되며 치유명상, 예술치료, 사회기술훈련, 진로 탐색교육, 봉사활동, 걷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대안교과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두비(DoBe)’의 의미는 정서행동 상 학교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유형 맞춤형 대안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행동하며(Do, ~하다), 미래에 대한 목표나 목적을 갖도록(Be, ~되다) 도와준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치유형 대안교육은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일상 및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적기에 제공해 줌으로써 정상적인 학교생활로의 복귀를 도와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학교 공동체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