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초, 코로나19 대응 행복교육꾸러미 긴급지원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안일초등학교는 지난 22일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생 45명에게 온라인개학에 따른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자 위생용품, 학용품, 놀이도구 등으로 구성된 ‘안일초가 함께해요 행복교육꾸러미’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고 집콕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심리적, 정서적인 스트레스가 쌓이고 집안에서의 활동할 수 있는 놀이도구도 부족한 상황임을 판단했다. 
이에 학년별 교사 협의를 통해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휴대용 손세정, 학생용 면마스크, 핸드워시),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학용품(사인펜, 노트, 연필, 자, 지우개 등),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발생된 스트레스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도구(미로찾기, 창의력향상을 위한 놀이도구 퍼즐 맞추기, 선잇기 등), 다양한 간식들로 구성된 행복교육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택배 발송했다. 
행복교육꾸러미를 받은 학부모는 “다양한 물품들이 있어서 감동했으며 교장선생님의 응원편지글로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많은 신경을 써주고 계신 학교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형심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일상이 바뀌고 새롭게 시도되는 온라인 개학으로 당황스럽고 어려운 이 시기에 더 가까이 배려하고 소통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일초는 교육꾸러미뿐만 아니라 긴급한 위기에 놓은 가정에 대해서는 장학금, 생계비 지원, 생활용품 및 식료품 키트 지원 등 맞춤형으로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위기대응 맞춤 복지를 제공도 같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