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랑이, 별이와 온라인 ‘진흥원 놀이터’에서 만나요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긴  체험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친 가정과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체험놀이 콘텐츠 ‘진흥원 놀이터’를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 놀이터’는 누리체험관, 안전체험관, 동화책놀이 등 3개 동영상 콘텐츠에 총 70개 활동을 진흥원 캐릭터인 꿈이, 별이, 랑이가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하고, 게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제시해 유치원 및 가정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누리체험관 콘텐츠는 창의관, 인성관, 대구관의 특징을 살린 ‘공룡마을’,‘대구유아방송국’,‘빙글빙글 대구여행’등 31개 활동을 제공한다.

안전체험관 콘텐츠는 6개 안전체험장(화재대피, 자동차안전, 보행안전, 지진대피,  승강기안전, 생명존중)의 취지에 따라‘엘리베이터에서’, ‘안전하게 대피해요’,‘포근한 엄마 뱃속’등 20개 활동을 통해 전국 최초 유아전용 안전체험관으로써 유아의 상황중심 위기대처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또한 동화책놀이 콘텐츠는 유아가 편안하게 들으며 상상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와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전문강사의 동화구연 영상을 제공하여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한다.
이용방법은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ge.go.kr/daegu-i)의 진흥원 놀이터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궁금한 점은 유아교육진흥원 운영부(231-1603)로 문의하면 된다.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한 대구율하초병설유치원 학부모는 “아이가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알려주는 온라인 진흥원 체험을 너무 재밌게 보고 좋아해서 집에서 반복해서 보고 있다. 활동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자료도 제공받아 놀이하니 개학연기로 집에 있는 아이와 놀아주는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김수연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개학연기로 힘들어 하는 유아, 학부모 및 유치원 현장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우리 진흥원이 전국 유아교육진흥원 중 처음으로 준비한 온라인 체험 콘텐츠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