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4.15

‘경상남도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 운영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언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이 수월하게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경상남도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는 중도입국 학생 및 외국 국적 학생의 학습지원과 생활 적응에 따르는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실시간 안내(통역 및 학습 방법 등) 지원팀으로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는 각급 학교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위해  다문화 학생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8개국의 언어로 원격학습에 대한 안내자료를 번역하여 지원했다.

이 자료는 각급 학교와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경찰서 등의 협조를 얻어 적극적으로 안내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다문화 학생들이 원격수업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지원과 연계하여 각각의 센터로 분리되어 있던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을 하나의 채널로 일원화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경남다문화가족센터와 경남이주민복지센터에 상주하는 통·번역 인력풀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학생의 학습을 비롯한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쌍방향의 즉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총괄 역할을 맡은 경상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는 각각의 지원팀에게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다문화 학생과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경상남도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수업에 따른 다문화 학생의 학습 결손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밖으로 다국어 지원 체제를 확대함으로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다문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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