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온라인 수업, 실시간·비실시간 블렌디드 학습해요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대곡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컴퓨터실에서 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수업 시연 및 온라인 수업 전문가 강의를 실시해 원활히 온라인 개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16일 개학을 앞두고 사전에 실시된 연수는 온라인 수업 경험이 많은 본교 서찬숙 교사의 시범 수업에 이어 (현)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구경연 교수의 기자재 활용 및 온라인 학습 전반에 걸쳐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서찬숙 교사의 시범 수업은 실시간·비실시간 교육 플랫폼을 융합하여 여러 교과 수업 및 생활지도에 적용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학생과 교사 간의 쌍방향 수업 구현과 학생의 학습을 견인할 피드백을 주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경연 교수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최대화하고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준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도구 활용에 대해 강의 및 시범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배인숙 교장은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기에 다소 힘들었지만,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를 기본으로 쌍방향 화상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학습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해 나가길 기대한다. 특히 온(on)라인 개학 기간의 교과 및 생활지도가 오프(off)라인 개학 이후와 연계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