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0.04.16

온라인 개학, 남동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환경 구축으로 성공적인 온라인 개학 맞아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남동초등학교는 16일 전교직원들이 합심하여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환경을 구축한 결과 4~6학년 온라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남동초 전교실에는 무선인터넷망이 구축되어 있으며, 학생 수에 비해 많은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저소득층, 특수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등 소외계층과 스마트 기기 조작이 서툰 1~2학년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빌려줄 수 있었다.

태블릿PC에는 교사들이 미리 작업을 하여 원클릭만 하면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에 바로 접속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보조 플랫폼으로 클래스팅 AI를 선정하고 대구시교육청에서 제공하는 1, 2학년용 꾸러미 학습자료 뿐 아니라 3~6학년 꾸러미 학습자료를 자체 제작하여 보급하였다.

그리고 교직원들은 교사 연수를 통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능력을 함양하고 착실히 온라인 개학을 준비해왔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선생님들은 태블릿 PC와 꾸러미 학습자료, 학습준비물 등을 담아 직접 학생들의 집에 전달하였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의 세심한 준비에 감동했고 온라인 개학이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았다.
임춘우 교장은 “오늘 성공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화면상으로나마 학생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빨리 등교 개학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그간 고생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3~6학년 학생들을 위한 1인 1 스마트기기 보급도 서둘러서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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