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3.07.14

교육부·복지부 등 4개 기관, ‘유보통합’ 실현 위한 공동선언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것

영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일컫는 ‘유보통합’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교육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4개 기관은 공동선언문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에 협력하고 유보통합을 위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재정확보와 인력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유보통합과 더불어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과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과 협업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공동선언식에 맞춰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 누리집도 기능을 개편했다.

인근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기존보다 상세히 읍면동 단위로 검색할 수 있으며, 각 기관의 추가모집 인원과 입소대기 인원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학기부터는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유치원·어린이집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적극 협업을 추진한다.

유보통합추진단은 효율적인 기관 수급 및 영유아 배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영유아 및 유치원·어린이집 현황에 관한 통합 데이터를 지자체-시도교육청 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유아 교육·돌봄 구현을 위해서는 영유아 교육·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4개 기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공동선언을 계기로 중앙과 지방이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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