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12.18

2019 식생활교육 우수학교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 개최

진월초, 다사초, 관음중, 동부중 선정

 



[뉴스1]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19년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우수학교로 진월초, 다사초, 관음중, 동부중을 선정하고, 12월 18일(수)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영양(교)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우수학교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은 △오감교육, △바른식생활교육, △현미식, △나트륨·당류 줄이기 4개 분야로 구분해 전체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했으며, 시범운영교는 이 기간 동안 학교별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 위주의 다양한 식생활교육과 더불어 학부모와 교직원에 대한 인식개선 연수도 병행해왔다.

올해 우수학교는 시범운영교 중 운영계획의 구체성 및 계획에 따른 운영, 다양한 교육활동, 교육수요자의 참여율, 창의성, 효과성, 일반화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1개교씩 총 4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시상식과 함께 우수학교의 식생활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진월초는 오감교육 시범운영 우수교로 학교단위 식생활교육, 가족과 함께 식생활 교육캠프 운영, 오감교육 동아리, 오감놀이터, 요리교실 등을 운영했다.

오감교육이란 후각, 청각, 시각, 미각, 촉각의 감성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말한다.

특히, 중간놀이시간을 활동한 저학년 채소모형놀이와 고학년의 채소역할극놀이로 건강, 환경, 배려의 식생활 실천했다.

운영 성과로 급식의 채소반찬 섭취률 상승과 학생들의 93%가 건강한 식습관 실천의지를 보였다.

다사초는 바른식생활교육 우수교로, 학교는 식생활교육, 가정은 밥상머리교육, 지역사회는 체험적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학교-가정-지역사회)가 삼위일체가 되는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식생활 캠페인, 채소키우기, 가족과 함께 전통장 ‧ 김장 ‧ 송편만들기를 운영하고, 잔반줄이기 우수학급 시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급식 후 식판을 아무렇게나 두던 학생이 스스로 정리하는 변화된 행동을 보였다.  

관음중은 현미식 시범운영 우수교로 현미의 가치를 알아보는 식생활교육 및 현미식과 함께 가공품 등을 제한하는 건강식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했다.

아울러, 가정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현미를 이용한 요리실습,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현미 특성을 활용한 현미찹쌀고추장, 현미파르페, 현미비누, 현미손난로 만들기 등 활동중심교육으로 학생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동부중은 나트륨·당류 줄이기 우수교로 미각키트를 활용한 교육, 동아리 운영, 저염·저당 요리만들기 체험, 가족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식생활교육 등을 운영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한끼 밥’의 차원을 넘어, 미래 시민의 식생활 뿌리를 형성하는 교육의 한 영역이다. 이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