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10.31

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대구시, 대구시의회, 구‧군 고3학년 부터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 합의

[뉴스1]  대구시교육감(강은희),  대구시장(권영진),  대구시의회의장(배지숙),  서구청장(류한국)은 10월 31일(목) 2020년 3학년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에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89%인 226,600여명이 무상급식을 제공받게 되며, 이 중 고3은 22,395명이다.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은 연간 학생 1인당 67만원 정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2020년 3학년부터 실시, 2022년에 전면 시행되며, 고등학교 무상급식 분담률은 대구시교육청 50%, 대구시 40%, 구‧군 10%로 분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조속한 무상급식 시행을 위해 2020년에 한해 대구시교육청이 55%, 대구시가 45%를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0년도 무상급식 소요 전체 예산은 1,343억원으로 대구시교육청이 712억원(53%), 대구시(구‧군포함) 631억원(47%)을 부담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간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재정여건으로 추진이 어려웠다. 무상급식과 함께 급식질 향상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