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9.09

한국 추석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실시

추석 음식(송편, 동태전 등) 만들기를 통한 한국문화 이해도 제고

[뉴스1]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추석을 맞이해 대구시 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중국어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 40여명이 함께 하는 ‘한국 추석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9월 10일(화)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교사가 중국어 원어민교사에게 우리 명절인 추석을 소개하고,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과 명절 전통 전(소고기 육전, 동태전, 지짐누른적)을 함께 만든 후 중국어 원어민교사의 한국문화 체험에 대한 소감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외국어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양판(杨帆)선생님은 “한중 양국의 문화가 비슷한 점이 많지만 각각 독특한 점이 많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추석의 음식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한국인들의 추석을 중시하는 마음을 알게될 것 같다.”며,
“또한, 한국의 전통 미식인 전과 송편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우리 중국어 교사가 한국 문화의 전파자일 뿐만이 아니라, 한중 양국 문화의 교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중국어 원어민교사는 36명으로 영어 원어민교사와 함께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어 원어민교사가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고, 이러한 이해를 토대로 학교현장에서 중국문화에 대한 수업이 내실 있게 이루어져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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