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8.17

자발적 참여로 나날이 새로워지는 경북교육

(경북=뉴스1) 장진호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새로운 교육정책과 학교업무정상화 방안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경북교육 발전방안 및 업무개선 279건, 학교업무정상화 제안서 260건을 접수했으며, 심사 결과 우수 제안자 18명을 선정해 표창한다.

 

경북교육 발전방안 및 업무개선 영역은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관과 사무관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제안서를 접수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279건 중에서 창의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8건을 선정해 표창한다.

 

선정된 제안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 협력 강화 ▴학교 법인별 소속학교 통합감사 ▴홈스쿨링 학생 관리 업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 ▴소외지역 읍·면의 초/중/고 연계 통학버스 운영 ▴수능 응시 수수료 납부 방법 다양화 ▴경북교육청 내 법무팀 신설 ▴소액시설공사 설계용역 업무 개선 ▴교육장상 수여 시 정원 대비 비율 지정 등이다.

 

학교업무정상화 영역은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사와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번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260건 중에서 업무정상화에 실효성이 높은 10건을 선정해 표창한다.

 

선정된 학교업무정상화 방안은 ▴학교급식 도구 구분 사용 표준화 ▴나이스 기반의 온라인 고입 전형 ▴업무용 버스 이용 활성화 방안 ▴감사 기간 중 교직원 필수 업무처리 시간 ▴도서 야간 대출 예약 서비스 운영 ▴교육행정기관 홈페이지 통합 구축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칠곡 에듀버스 운영 ▴시설업무 시공사 현황 실시간 공유 ▴학교 악기 대여 업무 지원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업무 담당자가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업무개선 누가기록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우수과제를 발굴한 직원을 포상하고 업무개선 누가기록 시스템에 등재해 인사 가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53명, 53건을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경북의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정책 발굴과 학교업무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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