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8.01

‘고교 서머스쿨’ 진로를 설계하다

부산지역 대학 등 14곳서 일반고 1∼2학년 1,201명 대상 55개 강좌 운영

[뉴스1]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공립고 4곳과 부산지역 대학 10곳에서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일반고 1∼2학년 학생 1,201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Summer School)’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머스쿨은 광고기획과 호텔리어, 프로파일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영역의 135개 강좌 중에서 전년도의 영역별 학생선호도, 강좌운영 만족도, 강의운영 전문성 등을 반영하여 55개 강좌를 개설·운영 중이다. 
대학 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55명의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지난 7월 11일 수강학생을 선정하고 18∼30시간 내외의 학생체험중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단위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힘든 체험과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진로체험 등 창의․융합교육 과목을 개설해 서머스쿨과 윈터스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서머스쿨은 2022년부터 도입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교과와 진로 연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의 서머스쿨 이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되어 진로탐구활동을 증빙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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