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7.19

중학생 해양 진로 탐색 프로젝트 개최

중학생 40명, 해역인문학·해양메이커 진로캠프 체험

[뉴스1]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2일부터 닷새간 부경대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9 남부 중학생 해양진로 탐색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학생의 해양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남부교육지원청과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한국해양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강의실과 강사진, 실습재료 등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7월 22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에서 해역인문학 진로캠프를 7월 24일부터 사흘간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해양대학교 공동실험관과 캠퍼스 일원에서 해양메이커 진로캠프를 각각 진행한다.

해역인문학 진로캠프는 ‘바다를 통한 문화 교류’(이용득, 부산세관박물관장), ‘해양문학의 세계’(안득자,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작가), ‘바다와 영토, 전쟁의 역사’(안윤미, HK+사업단 연구교수) 등 해역인문학 강좌를 연다.

또 ‘부산항과 국제물류’(김정원, 부산항만공사 기획실장)를 주제로 한 직업 진로 특강도 한다.

해양메이커 진로캠프는 실습ㆍ체험 중심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이 캠프에 참가 학생들은 3D 프린터, Fusion360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해양보트 모델링을 설계하고, 아두이노를 이용한 프로그램 코딩 등을 통해 직접 해양 보트를 제작한다.

캠프 마지막날 한국해양대학교의 아치나루터에서 직접보트를 바다에 띄워본다.

이 밖에도 해양대학교의 실습선인 한나라호에 승선체험을 하고 1등 항해사 출신 강사로부터 해양 직업 진로 특강을 듣는다.

김숙정 교육장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해양 도시 부산의 특색을 살린 진로 체험활동에 참여해 바다와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꿈을 키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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