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7.22

해양영토 탐방 및 해양안전 체험활동 실시

고등학생 108명, 교사 및 전문직 22명 해양교육 참가

[뉴스1]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포항, 울릉도, 독도 등지에서 고등학생 108명, 교사 및 전문직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해양영토탐방 및 해양안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 체험활동은 고등학생들에게 해양체험활동을 통해 국토사랑 정신과  해양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다.
참가자들은 23일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독도박물관, 독도영상관 등을 탐방하고 독도콘서트와 독도 플래시몹 댄스 등을 펼친다.

24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를 방문하여 ‘해양영토 진로’를 주제로한 특강을 들은 후 통구미, 남양, 태항동, 나리분지, 독도박물관 등을 탐방하면서 나만의 독도 다이어리와 미디어 스냅무비를 제작한다.

25일에는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사로부터 ‘울릉도·독도의 지질, 해양, 생물, 역사’를 주제로한 특강을 듣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독도콘서트, 독도퀴즈대회, 해양관련 토의토론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부산영재교육진흥원에서 독도재단 최국환 부장의 ‘국제법과 역사로 보는 독도’ 특강을 듣고 선박 재난상황 및 대응법, 구명정 탑승방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소화장비의 이해 및 실습 등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받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영토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항만 물류 수송뿐만 아니라 해양자원, 해양영토, 해양진로 등 영역으로 연수와 체험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체험활동이 참가자에게 국토 수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해양관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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