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7.23

대구 산업단지공단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 업무 협약

지역 내 산업단지공단이 하나 되어 직업계고 취업지원 나선다!

[뉴스1]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7월 24일(수) 오후 2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산업단지공단-직업계고 취업연계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업무협약식을 갖는다.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은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지역의 모든 산업단지공단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해 대구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 3억원과 시교육청 1억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공단과 조합은 지역 산업단지 내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해당 직무 역량에 알맞은 직무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학생들이 기업에 적합한 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구직 학생과 구인 기업을 연계해 일정기간 동안 학생들이 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 후 관리까지 담당한다.
여기에 대구시교육청은 관리공단별 참여학교 연계 및 학생선발과 사업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및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사업성과 관리를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산업단지공단 및 조합 7곳에서 각각 직업계고 학생 20~30명을 선발해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인원대비 60%이상의 학생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150명 이상의 학생이 대구 지역 산단에 직접 채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작년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학습중심으로 전환되어 전국적으로 고졸 취업이 위축된 가운데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산업단지공단과 금형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직업계고 취업지원을 위해 하나가 되어 발 벗고 나선 것은 대구가 전국 최초이다.
따라서, 대구형 현장학습을 통한 직업계고의 취업 활성화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지역산업단지공단이 협력해 고졸취업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며,
“지역의 기관들이 적극 협력해 고졸 일자리 마련에 힘쓰는 만큼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 산업단지공단 내 숨겨진 좋은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산업에 맞는 업무 역량을 길러 기술력 높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예산을 확대해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을 더욱 더 활성화 할 계획이며 더 많은 대구지역의 기업과 조합들의 참여를 유도해 대구 지역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대구지역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고졸 취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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