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4.30

학생·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2, 23일 2차례에 걸쳐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등학생과 학부모 1,300여명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대입환경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학교현장에서 입시지도를 맡고 있으면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교사가 나와 진행한다.

설명회는 2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6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설명회에선 2020학년도 서울 주요대학과 부산지역 대학의 입시요강 분석내용과 대응전략 등을 알려준다.

또 참가자들에게 부산시교육청이 제작한 ‘2020 대입 성공전략 자료집’을 나눠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현재 자신의 정확한 수준을 진단하여 앞으로 남은 기간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등을 알려준다.

이날 안내하는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은 지난해 대입전형과 유사하다.

주요내용을 보면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866명으로 지난해보다 968명 줄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선발비중이 77.3%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1.1% 소폭 증가하고, 학생부 위주 전형비중은 66.9%로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다.

또 수시의 경우 학생부위주로, 정시의 경우 수능위주로 각각 진행하고, 논술전형은 지난해보다 1,164명 감소했지만, 고른기회전형 및 지역인재 특별전형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어, 23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65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학입시 준비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이 대학입시와 어떻게 연계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2021, 2022대입 대응 전략’을 안내한다.

이날 안내하는 2021학년도 대입전형은 올해와 비슷하다.

하지만 2022학년도 대입전형은 지난해 8월 발표된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많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입제도 개편방안은 ‘정시 수능 위주전형 확대 등 대입전형 구조개편’, ‘수능과목구조와 출제범위, 수능 EBS 연계율 등 수능체제 개편’, ‘고교 학생부 기재 개선 등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고’, ‘면접·구술고사와 지필고사 개선 등 대학별 고사 개선’ 등으로 이뤄진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고3과 고1·2를 나눠 진행하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진학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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