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4.03

융합교육 체험관 필요성 높은 관심 확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과 관련한 국회토론회는 미래 교육 체험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

경남교육청은 3일 오전 박경미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교육부가 후원하는 ‘과학·수학·정보 융합 교육 체험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교육 융합위원회 부위원장인 박현주 조선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로 시작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융합 교육으로 여는 미래 교육의 비전’과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체험기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이 확장되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 교육 기관 설립을 통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이모저모 고민하고 생산적 실패를 거듭하면서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공되어야 함을 느낀다”며 융합 교육 체험관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래 교육에 대한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을 위해 특별히 ‘자문 및 답변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토론회에 참석한 현장 교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지정 토론에는 조완영 충북대 교수, 김수환 총신대 교수, 김성열 한국교육학회장, 김영화 서울교육청 장학관, 안웅환 교육부 융합교육팀장이 참여하여 관련 학계의 다양한 시각과 협력으로 융합 교육 체험장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혜를 모았다.

또, 강현영 목원대학교 교수, 임완철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김광범 EBS PD, 이진숙 내서중학교 교감, 정인수 경남교육청 장학사로 구성된 자문단은 미래 교육 체험기관의 역할과 학교현장을 변화시키기 위한 역할 등 현장의 궁금증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남부고등학교 김창호 교장은 “학교 자체적으로 미래 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문성과 행·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다”라며 미래 교육 체험기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지 관심을 보였다.

창신대학교 김수환 교수는 “융합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를 실현할 미래학교, 교실의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이 성과를 현장에 보급하고 지원하는 것 또한 미래 교육 체험기관의 중요한 과제”라는 의견을 내놨다.

경남교육청은 토론회의 다양한 논의를 반영해 ‘학생의 미래역량 강화’, ‘교원의 역량 성장 지원’, ‘국민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인식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교육 전문 기관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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