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4.09

중·고생 ‘구포시장 체험학습’ 운영

마을배움터, 탐방 및 장터 먹거리 체험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연균)은 북구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4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포시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온 마을이 학생들의 학습의 장이 되는 마을배움터를 조성하기 위해 구포시장 상인회, 구포신협, 북구청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 운영 1차례에 1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구포시장의 역사 알기, 가업을 이어 받아 운영하는 상인 인터뷰, 경로당 방문하기, 장터 먹거리 체험 등 활동을 한다.

또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구포 만세거리도 탐방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장터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과 워크북,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부모와 어른에 대한 효심과 공경심을 키우고, 장인정신과 우리 고유의 정(情) 문화를 이해하면서 실물 경제를 배운다.

안연균 교육장은 “이 체험학습은 다행복교육지구가 지향하는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마을배움터 일환으로 진행한다”며 “구포시장이 학생들에게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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