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19.02.27

미세먼지!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십시오

올해 도내 전 유·초·중·고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완료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확보하기 위해 3년간 773억원을 투입한다.

체육공간이 없는 소규모 학교에  소규모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도내 전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및 미세먼지 방진막 설치를 추진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미세먼지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체육관이나 다목적실조차 없는 전교생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학생들의 체육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규모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2017년 10교에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하였고, 2018년 23교, 2019년에는 39교에 3년간 총 4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소규모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도 학생들이 실내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공부하기 위하여 도내 모든 학교 교실에 2년간 2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

유, 초, 특수학교는 올 2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며, 2019년에는 전 중, 고, 기타학교까지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확대하여 연내에는 전 학교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 가동 시 환기가 안되는 단점을 보완하고 교실에 있는 미세먼지 외에도 이산화탄소, 라돈 등 실내대기 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전 학교 일반학급 20,000실에 총 40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미세먼지 방진막을 설치하여 외부 미세먼지를 막아주고 자연 환기가 되는 교실을 만든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학교의 미세먼지 대응교육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016년 20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56교, 2018년 10교 총 86교를 운영하였고, 2019년에도 10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서 2019년 4월 전 기관 미세먼지 담당자교육을 실시하여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내 공기정화식물 기르기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물청소 방법과 공기청정기 가동 및 환기방법 등에 대한 미세먼지 대응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경남교육청에 속한 기관은 비상저감조치 시행계획을 수립하였고, 지난 2월 22일 경남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2부제 실시(면지역 소재 전 기관·학교 및 도내 전 사립학교는 제외) ▲관용차 및 노후 경유차에 대한 관리 ▲공사장(사업장) 조업단축과 같은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적극 동참하였다.

박종훈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학부모님들이 미세먼지로부터 걱정 없이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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