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8.12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다

(경북=뉴스1) 장진호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구미코에서 중학교 3학년 전환기 지원을 위한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 31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 담당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2학기 본격적인 운영에 대비해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 역할,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별 추진 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운영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중학교 교육과정 로드맵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프로그램 이해 △고교학점제 이해 △공동교육과정 이해 등이다.

 

한편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학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맞춤형 상급학교 지원 체계를 구축, 인근 학교의 전환기 교육과정 모델이 되는 학교를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1교 시범 운영을 통해 2022년에 120교, 2023년에 262교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선정된 중학교에는 교당 200~7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고교학점제 연계 교과활동 및 창의적체험활동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프로그램 개발‧적용 △교내‧외 진로체험활동 △인근 고등학교 탐방 등을 실시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는 다양한 전환기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전환기 교육 체계 확립 및 학교급간 교육과정 지속화에 토대가 될 것이다”며 “이로써 전환기 교육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상급학교 안착 지원과 고교학점제에 협력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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