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7.15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시선추적검사로 난독 경계선 학생 선제적 지원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구시 난독 경계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선추적검사 기반 읽기 발돋움 교실』을 운영한다.

 

『읽기 발돋움 교실』프로그램은 난독 경계선에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전신청자 중 고학년을 중심으로 선정된 36명의 학생들은 7월 16일(금)부터 8월 31일(화)까지 서부난독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선추적검사, 한국어읽기능력(KOLRA)검사, 온라인 학습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 검사는 난독 교육에 관심을 가지며 3년째 운영 중인 서부난독교원연구회 회원 교사 및 난독 지원센터 파견 교사가 실시하며 추가적으로 학생별 읽기 유형 분석,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컨설팅 등도 이루어진다.

 

특히, 서부난독지원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시선추적검사는 화면을 통해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동안 눈의 움직임을 적외선 특수 카메라로 포착해 얼마나 유창하게 글을 읽는지를 다각도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학생의 난독 원인을 분석하고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황윤식 교육장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요즘, 『읽기 발돋움 교실』을 통해 읽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에게 맞는 읽기 개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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