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7.16

동촌중학교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

동촌중학교(교장 김선희)에서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17일(토)부터 30일간 학생들의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학생-교사 온라인 독서 나눔 동아리인‘아무튼 독서’를 운영한다.

 

‘아무튼 독서’는 매일 독서와 독후 기록을 통한 자기 성찰의 기회를 만들고, 책을 매개로 교사-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및 개인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4~5명의 학생들과 교사가 한 팀이 되어 같은 책을 매일 읽고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필사해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착순 30명을 계획했으나 45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10개 팀이 꾸려졌다. 학생들은‘구미호 식당’,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같은 베스트 셀러부터 중학생 필독서인 ‘독고솜에게 반하면’ 등 다양한 책을 선택해 읽게 된다. 
  
이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3학년 김OO학생은 “읽고 싶었던 책을 친구들과 함께 읽으면서 느낌을 공유하게 된다니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진로 선생님과 한 팀이 되어 진로상담도 할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촌중학교의 자유학년제 자율동아리인 ‘DREAM IN BOOK’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도 매주 수요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독서 토론, 글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로 관련 책을 읽고 진로에 대해 토론하고 그 고민을 글로 써서 책을 출판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동촌중 김선희 교장은 “방학 중에도 매일 온라인으로 필사하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 뿐만 아니라 가치관과 관계의 성장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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