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7.21

대구시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 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1년부터 5년간 대구광역시내 학교 중 4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 131동에 8,5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서 ①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②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③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④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라는 4대 요소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40년이상 건물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사업 대상 검토ㆍ평가, 실무운영위원회 운영, 그린스마트스쿨추진단 협의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 학교건물 노후정도, ▲ 안전등급, ▲ 내진성능, ▲ 학교 사업 희망 의지, ▲ 교육부 및 교육청 정책사업 운영 현황 등이다.

 

사업대상 학교는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하여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간다.

 

2020년 9월부터 학교 현장 조사, 사업대상 검토, 실무운영위원회 운영, 그린스마트 스쿨 추진단 심의, 교육부 선정검토위원회 검토를 거쳐 올해 3월 2021년 사업대상 30동(25교)을 지정하고 콘크리트 강도 측정 및 사전기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2월부터 동일 과정을 거쳐 6월에 2022년 사업대상 24동(19교)을 지정했다.

리모델링을 통한 사업은 2022년 7월경, 개축이 필요한 학교는 2025년경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21, 2022년 대상학교에 대하여 그린스마트 스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사전기획 용역 추진 지원을 위해 7월 15일(목) 대구광역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사전기획 용역 연수를 실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교수ㆍ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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