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7.09

대구교육청, 다문화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학생 41명 대상 7월 10일(토) ~ 8월 7일(토), 7회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을 통해 7월 10일(토)부터 8월 7일(토)까지 대구지역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 41명이 참가하는 ‘2021년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탐색 및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향후 진로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게 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이를 위해 참가 학생들은 진로선호도 검사, Strong 직업흥미검사, 학습유형검사, 1:1 진로 상담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나는야 바리스타, 뷰티살롱(향수 제작, 네일아트), 유전자 과학수사대,

나는 CEO, 치과 위생사, Log-in 물리치료사, 내 꿈은 파티쉐, 수질 관리사, 나는 서양 요리사 등 7개학과의 9개 실습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병원 투어 및 직업인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서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보건대 현직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고 보건대학생들이 실제 사용하는 전용 실습실에서 체험이 이루어져 진로·직업체험의 질을 높이고, 다문화 학생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강점으로 인식하고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며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할 다문화 대학생의 진로이야기, 유학생과의 비전 토크, 다문화 졸업생 취업 성공 특강, 모국어자랑대회 등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과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문화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으로 자신이 가진 환경적인 강점을 살리고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에 앞으로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