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7.09

대구미래교육연구원,「대구교육」제73호 발간

코로나19 이후 교육격차,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은 7월 9일(금) 코로나19 이후 교육격차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교육과정 운영 종합 정보지 「대구교육」 제73호를 발간한다.

2교육격차 문제는 공교육체제가 시행된 이래 항상 정책적 과제로 인식됐으며,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교육격차는 ‘학력격차’, ‘학습결손’의 이름으로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구교육」 제73호는 ‘위드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 다시보기’를 교육테마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전문가 의견과 교육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대구교육」 제73호는 교육이슈, 교육차담회, 현장 포커스, 다품동행, 카페 藝, 선생님이 쓴 책 등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이슈’는 미래사회 학력의 의미와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서울교육대학교 함규진 교수(「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의 옮긴이)의 글로 시작한다. 이어서 교육격차의 실태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고민을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와 대구대학교 이보람 조교수의 이야기로 담아냈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 학교의 의미와 교육적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신경희 교육연구사의 글도 함께 실었다. 

교육차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교육격차,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열린 차담회 대화를 수록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이번 차담회는 특수교사와 유치원 교사, 초·중·고등학교 각 학교급 교사들이 참여하여, 등교개학 이후 달라진 학교의 모습과 교육격차 실태,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현장 포커스’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수업에서 답 찾기’를 주제로 교실 수업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함께하는 놀이, 한글책임교육, 기초학력채움교실, 블렌디드 러닝과 AI활용교육, 과정중심평가 내실화, 칸아카데미 활용 등 학교급별 실태와 원인에 따른 실천적 노력을 심도있게 녹여냈다.

 

‘다품동행’에서는 우리 교육청의 ‘2021 다품복지망’사업을 웹툰과 삽화를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교육복지우선수업지원사업 등 수업 밖에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장 노력을 담았다. 
 
학생들은 교육격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생각 플러스’에서는 침산중학교 글로벌 동아리 학생들의 교육격차, 공정과 평등, 원격수업에 대한 참신하고 재미있는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발적인 교사학습공동체와 영양․보건교사의 이야기를 담은‘함께하는 현장’,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에세이를 담은 ‘카페 藝(예)’, 현장 교사가 집필한 책을 소개하는 ‘선생님이 쓴 책’코너 등이 있다.

이희갑 원장은 “「대구교육」 제73호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육격차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 호를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교육」은 교육과정 운영 종합 정보지로의 역할을 더욱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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