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4.15

영어로 만나는 글로벌 이슈 체험 프로그램 실시

(대구=뉴스1) 구본일기자

대구교육연수원(원장 권혜숙)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초등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영어로 글로벌 이슈를 탐구할 수 있는 토요 체험 프로그램을 5월 8일(토)과 5월 22일(토) 각각 1·2기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토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4월 19일(월)부터 4월 21일(수)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dge.go.kr/dggec)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토요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단, 향후 감염병 확산 정도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Global Citizen”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토요 체험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지구촌의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들을 알아보고, 그들이 처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스스로 탐색해 보는 외국어 융합 주제탐구 미니 프로젝트이다.

3step 커리큘럼에 따라, 학생들은 사전학습으로 주제와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며 글로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본 수업에서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종류와 서식지, 야기된 문제점들과 해결방안을 탐구하며 관련된 영어 표현들을   학습한다.

사후학습으로 수업과 관련된 내용들을 되짚어 보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동시에 다지게 된다.

류영미 대구교육연수원 글로벌교육부장은“이번 토요 체험 프로그램의 취지는 학생들이 지구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세계의 보편적 가치를 탐구하고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님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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