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1.08.03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발달장애인 자립 ‘맞손’

(경북=뉴스1) 장진호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정책협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학기 직업훈련체험 프로그램 관련 운영 협의회를 열었다.

 

훈련센터 직업훈련체험 프로그램은 발달장애학생이 다양한 진로·직업을 탐색하고 직업생활에 필요한 실생활 중심의 자립능력과 태도를 함양하며, 분야별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체험은 1회 4시간으로 운영하는 기초과정과 6회 24시간으로 운영하는 심화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학기에는 기초과정은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9교 154명, 심화과정은 고등학교 3교 10명 등 총 22교 164명이 직업훈련체험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존 10개의 체험관 이외에 국립칠곡숲체원이 추가돼 산림복지 분야에 고용될 수 있는 진입 기반이 마련돼었다.

 

또한 기존 당일로 운영되는 기초과정을 2일간 4개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원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체험관 당 4명 이하로 운영하며, 2회에 걸쳐 체온을 측정하고, 체온 스티커를 부착하여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훈련센터 직업훈련체험 프로그램은 사업체와 유사한 시설에서 직업훈련과 체험을 통해 발달장애학생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고, 2학기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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