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4.03.27

고교서 개설 어려운 강좌 대학서 연계 수강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ㆍ물적 기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대학 27개 강좌를 개설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꿈창작 캠퍼스’는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설·운영하는 교과형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되는 창체형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교과형은 일반계고 3학년 희망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진로선택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이다.

올해 개설·운영될 교과형 강좌는 게임 프로그래밍(계명대), 디지털 디자인(경일대) 등 2개 강좌이다.

창체형은 일반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융복합 분야, 기초직업교육 분야 강좌를 개설, 해당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진로 설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