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4.04.16

대구교육청, 학생·교원저자 도서 전시

대구시교육청이 책쓰기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즐거운 도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도서를 전시한다.

올해 발간된 학생·교원저자 도서 33편을 내년 2월까지 대구시립공공도서관 10곳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등 15곳에서 전시한다. 학생·교원저자가 글을 쓰게 된 과정을 소개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도 마련한다.

지난 3일 대구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열린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대구월성초 이인희 수석교사가 발간한 ‘초등놀이토론’과 대구불로초 이혜진 수석교사가 쓴 ‘어서 오세요, 시맛집입니다’를 소개하고 군위지역 교원 20여명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매년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교원저자의 도서 출판을 지원해 올해까지 총 488권(전자책 15권 포함)을 출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이 출간한 도서 중에는 2022년 유가중학교의 ‘감성21’, 2023년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모르는 척 하지마 네 얘기야’가 작품성을 인정받아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쓰면서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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