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2024.04.17

세월호 10주기…학생들 안전교육 ‘강화’

대구시교육청은 국민안전의 날(16일)을 맞아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까지를 ‘대구시교육청 안전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16일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안전체험관을 찾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래프팅, 익수자 구조법,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자전거 보호장비 착용 및 이동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 활동을 점검했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에 따라 유아교육진흥원(유), 팔공산수련원(초), 낙동강수련원(중), 해양수련원(고)에서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안전교육을 수련활동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안전체험차량(안전빵빵)과 안전체험교실(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희망하는 학교에는 희망브릿지, 한국교통안전공단, 학교안전공제중앙회, 대구교통연수원, 대구안전실천시민연대 등과 협업해 다양한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안전법에 따라 모든 학교는 생활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약물 및 사이버중독 예방교육, 재난안전교육 등을 연간 실시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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