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 ‘폐기물 성상조사 서비스’ 개시

효율적 생활폐기물 관리 및 처리시설 운영 지원

장도원 기자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은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처리시설 운영 지원을 위한 ‘폐기물 성상조사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폐기물 성상조사는 생활에서 배출된 폐기물인 종이, 플라스틱, 유리, 금속 등의 비율․원소성분․발열량 등 기초 특성을 평가한 조사로, 폐기물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과 자원화․소각․매립시설 등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계 및 적정 운영,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과정이다.

 

그동안 호남권에는 조사가 가능한 기관이 없어 지방자치단체와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기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폐기물분석전문기관인 환경산업진흥원은 열량계 등 분석기기를 갖추는 한편,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조사를 수행하며 숙련도와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환경산업진흥원의 조사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조사를 필요로 한 폐기물 처리시설들은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에서 발생된 폐기물의 정확한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 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응렬 환경산업진흥원장은 “폐기물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장폐기물 측정분석과 생활폐기물 성상조사를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사 의뢰 등 자세한 사항은 환경산업진흥원 누리집(www.jeipi.or.kr)에서 확인하거나 환경산업진흥원 환경측정사업부(061-430-8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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