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AI 정밀진단’ 능력 인정

농림축산검역본부 평가서 6년 연속 ‘적합’ 판정

장도원 기자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올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 능력평가’에서 모든 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아, AI 정밀진단기관으로써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 시․도 방역기관 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6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았다.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 능력평가’는 지난 2015년부터 AI 진단업무 역량 향상을 비롯 정확도와 신뢰성 검증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공한 10개 시료를 유전자 진단법(PCR)으로 검사해 AI 바이러스를 검출하고 혈청형을 진단한 방식으로 진행,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H5, H7, M gene)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해마다 실시된 AI 진단능력 평가에서 잇따라 ‘적합’ 판정을 받아, AI 정밀진단 기관으로써 우수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며 “다가올 겨울철에 대비해 야생조류, 오리농장 등에 대한 신속․정확한 예찰로 고병원성 AI로 인한 가금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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