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최병용 의원, ‘밀산업 활성화 해야’

밀, 옥수수 등 품종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장도원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은 지난 15일 제344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비해 밀과 옥수수 등 소비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에 대해 우수품종 연구ㆍ개발을 제안했다.

 

최병용 의원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쌀에 대한 품종개발도 중요하나 지속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산 밀, 옥수수 등에 대한 품종연구ㆍ개발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미래 전남 농업을 위해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기회에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곡물자급률을 높이고 밀 가공품의 생산 확대와 품질제고를 위해 유통ㆍ가공시설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한다.” 고 당부했다.

 

올해 시행되는 밀 산업 육성법은 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급률 향상 등 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입에 의존하는 밀, 옥수수, 콩 등의 가격상승으로 국내 식품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사료용을 제외한 국내 곡물자급률은 1965년 93.3%에서 2018년 21.7%로 나타났으며, 콩은 25.4%, 밀은1.2%,옥수수는 3%로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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