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은 선택 아닌 필수! 국도비 확보 총력

올 상반기에만 공모사업 26건 101억 원 확보

정석현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올해 상반기(6월 22일 기준)에 2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먼저 생활의 질을 높여줄 거주 환경을 개선사업에 69억을 확보했다.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으로 3개 마을이 선정돼 총 45억 원을,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으로는 16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곡성읍과 석곡면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도시 재생사업으로 8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어 줄 사업들도 눈에 띈다.

석곡 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에 8억 원, 일자리 창출과 시장경영 바우처 및 상점가 지원 3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곡성군은 세수 감소 등 재정확보가 녹록치 않은 여건에서 공모사업에 대한 공격적 대응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모사업 발굴부터 추진까지 대응체계를 구축해 응모가 가능한 사업을 미리 발굴하고 주기별로 진행상황을 점검 중이다.

 

특히 곡성군은 코로나19로 사업예산 확보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사업 및 미래 전략과제 발굴과 함께 중앙부처 사업 건의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비롯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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