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다

청년 농업인 자율공모사업, 선정 시 1천 8백만원 지원

정석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청년 농업인 자율공모 사업(이하 ‘청년농 자율사업’) 발표심사회를 개최했다.


청년농 자율사업은 생산, 가공, 판매 분야에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농에게 1천 8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곡성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 19세~49세 이하 청년농이 대상이다.


이날 발표심사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듣고 질의하는 1:1 심사방식으로 11건의 사업계획을 심사했다.

 

참석한 청년농업인 참가자 및 관계자 16명의 표정에서는 사뭇 진지하고 긴장된 표정이 엿보였다.
발표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사업계획에 대해 PPT로 발표하며 자신의 생각을 역동적으로 설명했다.

 

심사에는 농업 분야 외부 전문가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배석했다.

심사위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효과 등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곡성군은 심사 결과를 취합해 금주 중으로 지원 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곡성군 농정과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지원사업도 신청접수중이라면서 청년농업인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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