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활용한 곡성꿈놀자 창의교육에 학부모들 관심

 


 

은재원 기자
전남 곡성군이 민선 7기 역점시책으로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곡성꿈놀자 숲체험 프로그램을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섬진강도깨비마을과 협력을 강화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눈높이 프로그램 구성에 노력하고 있다.

 

섬진강도깨비마을은 산림청의 민간 유아숲체험원 등록기관 제1호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주로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합대안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숲체험 교육사업’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숲 체험 교육사업은 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및 유아, 아동, 청소년, 일반인 등에게 맞춤형 숲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정서순화와 건강증진, 청소년 사회문제 해소 등에 기여하고 산림교육 및 치유, 산림휴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함이다.

 

섬진강도깨비마을은 올 숲체험 교육사업으로 2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곡성 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도깨비숲, 다람쥐 숲, 부엉이 숲’ 프로그램이고, 또 하나는 전국의 아동,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1일 체험형으로 진행하는 ‘숲속에서 하루’라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대상은 매회별로 약 4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도 숲체험 교육의 전문성을 키워 마을학교에서 보조강사로도 활동하도록 하는 등 곡성을 전국적인 숲 교육 메카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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