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재능기부로 서로 간 화합 다져

 

 

정석현 기자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19일 곡성읍 신기 1구를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곡성군의 지원을 받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방역활동에 나선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재능기부이며 앞으로 2차례의 재능기부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재능기부에서는 곡성읍 신기 1구의 노후된 우편함을 교체하고 마을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마을 어르신에게 나눠드리며 지역민들과 교감을 나눴다.

 

마을 주민 A씨는 “우편함 교체만으로도 마을 분위기가 달라졌다.

또한 교류 행사를 통해 우리 마을로 이사 온 귀농인과 인사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만족해했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이정윤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귀농인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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