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우수작품 시상

대통령상 영예 부산광역시 전승희 작가가 안아

김상훈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국제대전으로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제19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29일 개최했다.

 

올해 시상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소규모로 열렸다.

 

올해는 9개국에서 465점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국외작품이 195점으로 국제전으로서의 위상을 보였다.

 

예년에 비해 창의성과 기술적 난이도, 꽃들의 배합, 조형미 등에서 독창적인 특징과 미감이 돋보였고 새로운 관점에서 시도되는 활발한 표현력을 활용한 우수한 작품 총 189점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전에서 종합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은 시원한 바람으로 행복감을 안겨 주는 부채 같은 선물을 표현한 전승희 작가의 『추억이 주는 선물』이차지했다.

 

수상작품들은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할 예정이다.

전종주 압화대전위원장은 “압화대전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힘든 작업을 통해서 완성된 압화작품의 예술성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를 주최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압화작품은 깊은 감동과 위안을 드릴 것이다”며 “이번 대전이 여러분의 재능을 살리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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