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기준 완화

김상훈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기준을 15일부터 완화한다고 9일 밝혔다.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는 구례군에 국내‧외국인‧수학여행 등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가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 등을 이용할 경우 숙박비와 교통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조건은 관내 숙박 1박의 경우 관내음식점 3식 이상 및 지정관광지 4개소 이상 방문에서 관내음식점 2식 이상 및 지정관광지 3개소 방문으로 변경됐다. 관내 숙박 2박의 경우 관내음식점 4식 이상 및 지정관광지 5개소 이상 방문에서 관내음식점 4식 이상 및 지정관광지 4개소로 변경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정확한 지원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구례군 또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 내용은 6월 15일부터 적용한다”며 “국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기준 완화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관광산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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