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협동기업협의회 참여기업, 2020년 최저시급 1만원 실현

코로나19 경제 위기, 사람중심경제로 극복하는 세이프넷

김상훈 기자

지속가능한 사회와 사람중심경제 네트워크 ‘세이프넷’에 참여하고 있는 세이프넷협동기업협의회(회장 이창환 사회적기업 인스케어 대표) 참여기업들은 2020년 하반기부터 최저시급 1만원 기준을 적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세이프넷의 한 구성주체인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회장 박인자, 이하 아이쿱생협)과 13개 권역 공동사업법인들의 경우, 작년 2019년 4월부터 전국 240여 개 자연드림 매장 직원의 최저시급기준을 1만원으로 적용,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확대된 최저시급 1만원 적용 기업은 자연드림 브랜드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괴산/구례의 28개 공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쿱로지스틱스, 자연드림파크 내 지원서비스를 담당하는 오가닉메이커 등이다.

 

이에 따라 세이프넷에 동참하고 있는 법인, 기업들 모두 2020년 7월부터 최저시급 1만원 기준을 적용, 시행하게 됐다.

 

아이쿱생협, 농민 생산자 협동조합인 파머스쿱, 세이프넷협동기업협의회 등 세이프넷 참여조직들은 2014년 최저시급 6,500원 적용을 시작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 기준을 적용, 시행해왔다.

 

이는 청년이 비젼을 가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자는 세이프넷 참여 기업, 조직들의 공감대 속에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동의 가이드라인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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