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13일 06시 군산, 고창, 07시 부안 및 08시 50분 정읍, 무주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여 강설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09시 기준 적설량은 고창 2.5cm, 익산 0.8cm로 아직까지는 많지 않지만, 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 12시까지, 전북 남서부는 오후 21시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07시 20분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하며 대설주의보 및 한파주의보 발효 시군에 대설·한파 대비 사전 안전관리 및 예방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현재 총 147명의 도 및 시군 근무자가 비상근무중이며, 고창 및 군산시에 제설제 74톤을 사전 살포, 제설장비 전진배치를 하였고, 피해방지를 위한 긴급재난문자를 7,782명에게 발송, 전광판 6개소 홍보, 적설취약시설 예찰 10개소 등 홍보를 추진하였다.

 

한파주의보 관련해서는 난방기 가동, 지열보온 등 사전 대비 및 냉해피해 방지 보온조치를 시군 및 관련부서에 요청하고, 특히 선별진료소 주변 제설제 사전 살포, 난방기 운영 등 코로나 관련시설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으며, 지방도 737호(지리산 고기삼거리~달궁삼거리), 여객선 4개 항로(군산~어청도 등) 전면 통제 및 항공기 군산-제주 노선이 결항되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및 도로 결빙·취약구간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여 도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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