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북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출범

(전북=뉴스1) 하진수 기자 

전라북도의 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살펴볼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이 출범한다.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소장 이수인)는 16일 오후 2시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2020 전북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발족식을 개최했다.

‘전북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은 전라북도의 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도민 모니터링단으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전라북도 정책 및 성 평등 확산에 관심 있는 시민단체 활동가 및 전북도민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은 전라북도 성 주류화 정책의 대표 제도인 성별영향평가‧성인지예산 제도의 연계 및 환류‧점검을 위해 전북도청의 성별영향평가‧성인지예산 모니터링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였다. 도민 참여 정책모니터링 운영을 통해 성별영향평가가 이루어진 사업의 정책개선안을 점검하고 사업 현장의 요구를 피드백하여, 민관 젠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 모니터링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성주류화 정책과 성인지적 모니터링의 이해’, ‘현장 모니터링의 주안점’등을 주제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실시한다. 모니터링단은 10월까지 직접 정책현장에 나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 후, 12월에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인 여성정책연구소장(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 발족을 통해 전라북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정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등 성인지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전북지역의 성 주류화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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