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드림스타트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 운영

(전북=뉴스1) 홍성진 기자   

장수군은 내달 17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장수군에 따르면 ㈜함소아제약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는 동병하치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의 한방건강관리 요법으로, 여름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초,중,말복)에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달여 만든 약선음료 생기차 10회분(10일)을 아동들이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흡기가 취약한 아동들은 원기회복 및 면역력이 강화되면서 겨울철 환절기에 발병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잦은 감기·배앓이를 하는 등 허약한 체질을 가진 아동 17명을 선정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개별 가정에 방문해 보호자에게 충분할 설명과 함께 생기차를 전달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지원으로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겨울철 호흡기 질환도 예방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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