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지정

(전북=뉴스1) 노두현 기자
부안군은 장애아동의 발달을 지원하고 장애정도를 완화하여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장애아동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을 부안아동발달지원센터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18세 미만의 성장기 장애아동 및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언어재활, 청능재활, 감각재활 등의 서비스비용의 본인부담금을 바우처로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부안군에서는 기존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에서만 제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부안군은 지난 5월 공고를 통하여 제공기관 지정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추가로 1개소를 지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지정된 부안아동발달지원센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정되었다.

김미옥 부안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들의 선택권 확대 및 제공기관 간 경쟁체제 구축으로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서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아동을 돌보는 보호자들의 무거운 짐을 덜고, 장애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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