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태지역 발전 위한 문화관광'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ASPAC),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주국제연수센터와 부영호텔에서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관광 워크숍과 더불어 UNITAR 아태지역 연수센터 대표간 회의가 9월 12일, 13일 이틀간 제주국제연수센터와 부영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주도하여 열리는 이 회의는 UNITAR가 설립된 이래 최초로 열리는 아태지역 연수 센터 대표회의로 센터 간 네트워크 강화와 공동 사업 추진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태지역 국제연수센터들의 협력을 통한 연수효과 증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국제연수센터 마영삼소장을 비롯하여 그라암 브루어 뉴캐슬 국제연수센터 소장, 에드나 코 필리핀 국제연수센터 소장, 진쯔 상하이 국제연수 센터연구과장 등 4명이 UNITAR 산하 아태지역 국제연수센터 대표자들이 참석하고, UNITAR 본부의 알렉스 메히아 분권협 력국 국장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아태지역의 문화관광을 위한 문화관광’이라는 큰 주제 아래, 유엔연구훈련기관(UNITAR: UN Institute for Trainingand Research), 뉴캐슬 국제연수센터, 상하이 국제연수센터, 필리핀 국제연수센터, 유엔관광기구, 지속가능관광위원회, 문화개발네트워크, 제주올레에서 초청된 8인의 전문가가 참가자의 지식 함양에 나선다.

참가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부탄,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필리핀,  한국)에서 관광, 문화, 공공정책, 도시계획 분야 담당 중앙, 지방 공무원 및 연구원, 시민사회 관계자 30명이다.

발표자로 참가하는 지속가능관광위원회 랜디 더반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광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장단점을 찾고 자신의 국가로 돌아갔을 때 이를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이렇게 공유된 지식이 더욱더 확산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 감을 나타냈다.

캄보디아 캄퐁참 문화국 차나 터치 (Channa Touch) 자문관은 “이번 문화관광 워크숍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개발도상국 참가 자로서 문화 관광의 의미, 사례 등 많은 것을 배워 캄보디아에 적 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 한다”라는 참가 소감을 전해 왔다.

제주국제연수센터 마영삼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UNITAR가 개 발한‘도시 간 정보공유 방법론’을 활용한 그룹 활동을 비롯 하여 다양한 토론 기회 제공으로 참가자의 지역 내 사례를 공유 하고, 이를 통한 지역 맞춤형 문화관광지 관리 및 관광정책 수 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제주비엔날레와 저지예술정보화마을, 저지예술인마을 등을 방문하여 제주도의 문화관광지 정책 등에 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정책 적용 사례를 관찰할 예정이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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